[보도자료]부산국제영화제 소식(16)_(2020.09.23)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심사위원 확정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석상 심사위원 3인을
확정했다.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을 발굴할 지석상
심사위원 3인
지석상은 아시아 영화의 성장과 새로운 신인 감독의 발굴과 지원에 헌신해온 故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기 위해 2017년 신설된 상이다. 아시아 영화감독들의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 중에서 두 편의 수상작을 선정, 각각 1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심사위원으로는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자오 타오가 위촉됐다. 자오 타오는 <순리 앤 더 포잇>(2012)으로 아시아 여자 배우 최초로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또한 제64회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최우수 다큐멘터리 수상작 <무용>(2007)과
제70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먼바다까지 헤엄쳐
가기>(2020)를 제작했다.
영화평론가이자 감독인 정성일도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정성일은 1995년 영화평론잡지 『월간 키노』를 창간해 편집장을 지냈고, 두 권의 영화비평집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와 『필사의 탐독』을 집필했다. 정성일은 감독 데뷔작 <카페 느와르>(2009)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66회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장편 데뷔작 <픽션>(2008)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던 몰리 수리야 감독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몰리 수리야의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2017)은 제70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최초로 선보인데 이어, 미국과 캐나다 등 14개국에서
개봉했다.
[지석상 심사위원 프로필]
■ 자오 타오 ZHAO Tao
배우/중국
자오 타오는 중국의 배우이자 프로듀서다. 북경무도학원에서 민족무용학을 전공, 2000년 지아장커 감독의 <플랫폼>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제63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스틸 라이프>(2006)에 출연했고, <순리 앤 더 포잇>(2012)으로 아시아 여자 배우로는
최초로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천주정>(2013), <산하고인>(2015), <애쉬>(2018)를 비롯한 지아장커 감독 대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세계적 배우로 이름을 떨쳤다. 제7회 로마국제영화제,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제64회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최우수 다큐멘터리 수상작 <무용>(2007)과 2020년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먼바다까지 헤엄쳐 가기>를 제작했다.
■ 정성일 JUNG Sung-il
영화평론가, 감독/대한민국
정성일은 영화평론가이자 영화감독이다.
1995년 영화평론잡지 『월간 키노』를 창간, 편집장을 지냈고, 두 권의 영화비평집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와 『필사의 탐독』을 집필했다. 감독 데뷔작 <카페 느와르>(2009)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66회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됐다. 중국 다큐멘터리 감독 왕빙의 촬영 현장을 담은 <천당의 밤과
안개>(2017)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45회 로테르담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임권택 감독에 관한 다큐멘터리
두 편 <녹차의 중력>(2018), <백두
번째 구름>(2018)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됐다.
■ 몰리 수리야 Mouly SURYA
감독/인도네시아
몰리 수리야는 장편 데뷔작 <픽션>(2008)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2017)은 제70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14개국에서 개봉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출품작이었다.
※첨부: 2020 지석상 심사위원 프로필 이미지
■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일정: 10월 21일(수)~30일(금)
■ 2020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개최 일정: 10월 26일(월)~28일(수)
■ 2020 아시아프로젝트마켓 개최 일정: 10월 26일(월)~28일(수)